경기 Review

경기 Review📰 경기 칼럼: 두산 베어스 vs KIA 타이거즈 (2025.04.19, 잠실)

doosan1982 2025. 4. 20. 00:13

“최원준 맹타쇼, KIA 반격 성공… 두산에 8-4 승리”

2025년 4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전날 완패를 설욕하듯, 기아는 집중력 있는 타격과

탄탄한 마운드 운용으로 두산을 8-4로 제압했다.
두산은 초반 선취 득점에도 불구하고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불안에 흔들렸다.

 

🔥 경기 흐름 요약
두산은 1회말 정수빈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는 정수빈의 KBO 통산 1500안타이기도 해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그러나 기아는 3회초 변우혁의 안타와 실책을 묶어 동점을 만든 뒤,
4회초 최형우의 솔로 홈런, 변우혁의 2루타,

최원준의 적시타로 대거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4회말 김기연의 2루타와 조수행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6회초 기아는 김태군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며 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초에는 최원준의 2루타와 박정현의 적시타로 기아가 2점을 추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 오늘의 MVP & 분발자

 

🔝 MVP – 최원준 (기아)
4타수 3안타 3타점.

적시타가 필요할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 분발이 필요한 선수 – 강승호, 박계범 (두산)
강승호는 3회초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내준 장면이 치명적.

박계범과 함께 타석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운 부분이 보였다.

 

 

📝 총평
KIA는 전날 패배를 완벽히 지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타선은 적시에 터졌고,

선발 올러는 악천후 속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무엇보다 중심타선과 하위타선이 고르게 활약하며

경기 내내 끌려다니지 않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두산은 초반 기세는 좋았지만, 수비 실책과 마운드 난조가

결국 승기를 내주는 원인이 됐다.
양팀 모두 많은 출루가 나왔지만,

결국 더 좋은 타선 응집력을 보여줬던 기아와

많은 잔루를 남기며 아쉬움도 많이 남았을 두산이였다.

 

🎯 한 줄 정리

"최원준의 맹타, KIA의 반격 성공! 두산을 8-4로 제압하며 시리즈 균형 맞춰"